장씨(莊氏)

 장씨는 금천, 장연의 두 본이 있는데 장씨의 선세계는 중국 초나라 장왕의 후예로 장주(장자)는 전국 시대의 대사상가였다. 금천 장씨의 시조 장숙은 1423년(세종5) 문과에 급제하고 토산현감을 지냈다. 그리고 국조방목에 관향이 저주로 된 장석황이 1882년(고종19) 문과에 급제한 사실이 나타나 있다. 또한 고려사에 보면 장보라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그는 1177년 (명종7) 내시랑장겸병부시랑으로 있다가 거제 현감으로 좌천뒤에 유배 도중 피살되었다. 장씨의 후손들은 주로 황해도, 송화, 안악, 장연, 재령, 신언 등지의 집중 거주하고 그 밖에 평남, 용강, 강서, 대동, 진남 등지에 산재하며 전국적으로 1백여 가구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