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씨(邊氏)

변씨는 문헌에 67본으로 나타나 있으나 邊安烈(변안열)을 시조로 한 원주 변씨와 변경을 시조한 장연변씨 그리고 변여을 시조로한 황주변씨 이외에는 미상이다. 또한 이상 3본의 인구수를 보면 원주 변씨가 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原州邊氏(원주변씨)

시조 安烈(안열)은 송나라 말기에 고려에 기화하여 상장군으로 태천백에 봉해지고 황주변씨 시조가 된 여의 후손이다. 연대는 상고할 수 없으나 그의 조상이 심양으로 들어가 살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1351년(충정왕3) 수장으로 노국공주를 배종한 공으로 추충량절선위, 익찬보조공신벽상삼한삼중 대광문 하찬성 사겸판예의 사사영삼사동평장사로 원주 부원군에 봉해졌다. 그리고 원주를 식읍으로 하사받고 원주에 정착세거 하였으므로 후손들이 황주 변씨에서 분적 본관을 원주로 하여 계대하고 있다.

<행 렬 자>

21(洽흡 洙수) 22(柱주 彬빈) 23(光광 昌창) 24(均균 奎규) 25(鎔용 鈺옥) 26(제 淵연) 27(東동 樂락) 28(燮섭 燦찬) 29(致치 時시) 30(鐸탁 欽흠) 31(鴻홍 泳영) 32(植식 根근) 33(瀅형 榮영) 34(喆철 起기) 35(錫석 鏞용) 36(염 涉섭)

長淵邊氏(장연변씨)

시조 鏡(경)은 신라 때 아손을 지냈다고 하며 또는 고려 때 문하시중을 지냈다고도 하지만 문적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그의 증손인 유녕이 고려 인종때 연성 부원군에 봉해졌고, 후손 영인은 판전의사를 역임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이 본관을 장연으로 한 것이다.

<행 렬 자>

17(士사) 18(言(변)) 19(尙상) 20(玉(변)) 21(山(변)) 22(安안) 23(水(변)) 24(建건) 25(龍용)

黃州邊氏(황주변씨)

시조 呂(여)는 중국 용서 사람으로 송나라가 망하자 우리나라에 망명하여 황해도 취성(현황주)에 세거하였다고 한다. 그는 고려 고종때에 상장군으로 태천군 또는 태천백에 봉해졌다고 한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본관을 황주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고 있다.

<행 렬 자>

19(致치) 20(得득) 21(相상) 22(容용) 23(基기) 24(鎭진) 25(淵연) 26(東동) 27(燮섭) 28(在재) 29(錫석) 30(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