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씨(具氏)

시조 구씨는 문헌에 32본으로 나타나 있으나 릉성창원  두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30본은 미고이다. 릉성 구씨는 구존유를 시조로 하고 있으며 창원  구씨는 본래 창원 仇(구)씨였으나 이조 정조때 구씨로 사성받아 창원 구씨가 되었다.

 

綾城具氏(릉성구씨)

 

시조 구존유의 장인인 청계가 송나라 한림 학사로 있을 때 송나라가 몽고와의 대전에서 패망하자 1224녀(송희정 17년)에 엽공제 진조순 주세현 유응규 계행수 조창 도성하 등 7학사와  같이 송나라를 떠나 전남 금성현(현 나주)에 망명하였다. 그 당시 몽고는 국력이 강성하여 국호를 원이라 개칭하고 망명객 8학사를 추적 탐색하므로 주청계는  적덕으로 변명하고 릉주 노정리에서 응거하다가 삼별초난으로 인하여 용담으로 이거하였다. 난이 평정된 후 다시 릉성으로 이거하였으며 2남1녀를 두었는데 딸이 릉성 구씨 시조 존유에게 출가했고 주씨 부인과 생활 근거를 두게된 고호현명에 따라 관성을 릉성 구씨로 한 것이라 추정된다. 관직은 검교상 장군에 이르고  묘소는 화순군 한천면 정리에 있었으나 실전되었다.

 

<행 렬 자>

 

22 喜희   23 祖조   24 然연   25 書서 26 會회   27 滋자   28 本본   29 謨모  30 敎교   31 祐우   32 霽제   33 林임 34 熙희   35 奎규   36 鍾종   37 洙수 38 相상   39 燮섭   40 均균   41 鎭진 42 泳영   43 根근   44 炳병   45 重중 46 庚경   47 澤택   48 樂락   49 煥환

50 起기   51 宰재   52 承승   53 柱주

 

昌原具氏(창원구씨)

 

 <창원구씨세보>에 의하면 원성은 仇(구) 씨로 중국 송나라 대부 구목의 후예이다. 동래한 연대는 미상이나 구성길(자 완지)이 945년(혜종 2) 서경에서 공을  세워 의창군에 봉해지고 가세를 일으켰으므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고 본관은 창원으로 하였다.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설을 1세조로 하고 조선 세종때 흥문관  직제학을 지낸 종길을 중시조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는데 1791년(정조 15) 具氏(구씨)로 개성했다 한다. 그후 1797년부터 1924년에 이르도록 127년간 수보를  못했으므로 개성한 사유와 수보를  못한 사유는 밝혀지지 않고  다만 <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사성의 기록이 있을뿐 당시의 상황으로 미루어 仇<구>성을 못쓰게 하는 교시였으므로 창원 구씨 구보가 수거되고 세전되지 못해 수보를 못했던 것으로 짐작되며  1924년 수보 할 때 구보를 비장한 가문은 창원으로 관적했고 일부는 릉주, 회산 등 구씨로 향관 했으나 같은  혈손이므로 호종하고 있다. 중시조 구종길의 묘소는 창원군 등면 남산리 구천 등에 있고 음10월 첫째 일요일에 향사한다.

 

<행 렬 자>

 

21 東동  22 煥환   23 在재 載재  24 鎭진 鈺옥   25 永영   26 根근  27 炳병 28 孝효   29 鍾종  30 洙수   31 相상   32 烈열